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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까지 곳곳 요란한 비…황사 영향, 공기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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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까지 곳곳 요란한 비…황사 영향,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21-05-07 08:43:34
[날씨] 낮까지 곳곳 요란한 비…황사 영향, 공기질 나쁨

[앵커]

오늘은 곳곳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황사까지 날아들면서 전국적으로 공기질도 나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고 하늘이 흐리기만 해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일부 지역으로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우산을 미리 준비를 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부터 낮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양이 5~10mm 많지는 않겠고, 비도 1~2시간으로 잠깐 내리다가 그칠 텐데요.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요란하겠고요.

곳곳으론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특히나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은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 비구름 뒤로 황사가 들어오겠습니다.

지금은 평소보다 공기가 탁한 정도인데요.

차츰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오후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수치가 치솟겠습니다.

어버이날이자 주말인 내일은 하늘 자체는 맑고 날도 포근할 텐데요.

공기질 상황은 더 나빠지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더 신경 써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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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