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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00명 안팎 예상…'변이바이러스 차단' 비상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500명 안팎 예상…'변이바이러스 차단' 비상
  • 송고시간 2021-05-07 09:00:42
신규확진 500명 안팎 예상…'변이바이러스 차단' 비상

[앵커]

오늘(7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어서 불안한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어제(6일)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81명입니다.

그제(5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수보다 74명 적은데, 어린이날 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18명으로 약 66%를 차지했고요.

서울에서만 171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 많으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렇듯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96명인데요.

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73명으로, 여전히 2.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저변에 숨은 감염자가 넓게 퍼져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 '불명'사례 비율은 두 달 가까이 25%를 웃돌고 있고, 가족이나 친구 등 선행 확진자와 만난 뒤 감염된 사례도 4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와중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요.

특히 울산 지역의 변이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금까지 총 320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국발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광범위한 진단 검사, 접촉자 조사 관리 등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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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