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에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곰팡이균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인도의학연구소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매일 20명 이상의 검은 곰팡이균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누적 환자 수가 세자릿수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털곰팡이증에 감염되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곰팡이 정맥 주사를 맞으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제가 품귀 현상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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