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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전국적 확산세 지속…비수도권 비중 30%대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전국적 확산세 지속…비수도권 비중 30%대
  • 송고시간 2021-05-27 10:35:12
[뉴스포커스] 전국적 확산세 지속…비수도권 비중 30%대

<출연 :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턴 65~74세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관련 내용들,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으로 이번주도 5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여전히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긴 하지만, 비수도권 역시 대부분의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이동량이 더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질문 2> 개별 사례를 보면 대구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주 만에 200명이 넘었습니다. 예상대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전부 영국 변이 바이러스라고 봐야 하는 건가요?

<질문 2-1> 영국발 변이가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구에서는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질문 3> 유흥시설 집단감염이 비단 대구만의 일이 아닙니다. 전국에서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전국 지자체들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대구에서는 울산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를 의심하고 자체적으로 변이 검사를 했잖아요. 다른 지역들은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따로 시행하진 않아도 될까요?

<질문 3-1> 현재 변이 바이러스는 확진자의 일부만을 뽑아서 분석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35.6%가 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면 우리나라 전체에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퍼져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질문 4>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 국면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이제는 백신 접종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부터 65세~74세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 60세 이상이면 백신 신청을 지금도 할 수 있는데요. 예약 기간과 방법을 좀 말씀해 주시죠.

<질문 4-1> 어제 정부가 6월 말까지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 완료를 전제로 백신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가 이루어지는데요.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에는 모든 사적모임 인원제한 범위에서 제외가 됩니다. 일단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질문 5> 정부가 저조한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들을 내놓았는데요. 정부가 내놓은 인센티브 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5-1> 하지만 접종률 저조의 근본적 원인은 백신에 관한 불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상 반응에 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질문 5-2> 어르신들 중에 보면 나중에 백신을 골라서 맞겠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교수님은 백신 선택권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질문 6> 오늘 1시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앱에서 잔여 백신, 일명 노쇼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는데요. 이건 아무나 예약해도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건가요?

<질문 6-1> 원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병당 10명 접종이 가능한데, LDS 주사기를 이용하면 12명까지도 접종이 가능한데요. 접종 현장에서 LDS 주사기가 부족으로 일반 주사기와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잔여백신이 나와도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정부에선 일시적인 배송 지연일 뿐 백신 물량의 130%나 확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위탁병원 등에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버려지는 백신이 더 적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질문 7>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격무에 시달리던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 평소 코로나19 대응 근무와 관련해 격무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로 인해 우울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벌써 코로나 상황이 1년 반이 넘게 계속되다 보니 의료진들의 피로누적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처우 문제도 잘 시행이 되고 있는지, 또 어떤 부분들이 더 보완이 되야 하는지 전문가로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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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