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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11명…하반기 접종 본격화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711명…하반기 접종 본격화
  • 송고시간 2021-07-05 09:56:43
신규 확진 711명…하반기 접종 본격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도 711명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11명입니다.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반영됐음에도 70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올해 1월 4일 1,020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주원인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644명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 301명, 경기 210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527명이 나왔는데 이는 전체 지역환자 중 81%로 엿새째 8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외 부산·경남 각각 20명, 대전 18명, 충남·경북 각각 10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은 백신 접종자라고 해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하면서 수도권에는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확진자가 늘면서 시행 시점을 모레(7일)까지 1주일 유예했는데요.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체계는 모레(7일) 발표됩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오늘부터 하반기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접종 속도는 더 빨라질 거라고요?

[기자]

네, 백신 접종은 더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우선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1,534만여명으로 이는 인구 대비 29.9%입니다.

오늘부터는 상반기 접종대상이었지만 수급 문제로 일정이 미뤄진 60~74세 19만명과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 11만명에 대한 화이자 접종이 시작됩니다.

여기에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107만여명 가운데 50살 이상은 같은 백신을, 50살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합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9만5,000여 건입니다.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434건, 사망사례는 374건이 신고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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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