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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기온 '뚝'…충남·전북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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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기온 '뚝'…충남·전북 대설주의보
  • 송고시간 2021-11-23 06:31:27
[날씨] 출근길 기온 '뚝'…충남·전북 대설주의보

하루사이 기온이 10도 안팎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정말 옷차림의 두께가 달라져야하는데요.

일부 동쪽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영하권의 체감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 영하 6.9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7.1도, 경북 안동 영하 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내내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고요.

종일 평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3도, 전주 6도, 울산이 9도에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 낮기온은 세종 6도, 안동 5도, 포항 8도가 예상됩니다.

추위와 동시에 지금 서해상에서는 눈구름까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미 충청도쪽으로는 제법 눈이 쌓여가고 있는데요.

충청에 이어, 방금 전 오전 6시를 기해 전북 일부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요.

내일까지 서쪽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전북동부에 최대 8cm, 경기남부와 충청, 제주산지에 1-5cm의 눈이 쌓이겠고요.

수도권 등 그 외 지역에서도 눈날림이 있겠습니다.

추위까지 겹쳐서 길이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아침도 영하권이 예보됐고, 초겨울 추위는 다가오는 주말까지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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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