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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오스템 직원 체포…681억 원 금괴의 행방은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클릭] 오스템 직원 체포…681억 원 금괴의 행방은 外
  • 송고시간 2022-01-06 08:24:43
[핫클릭] 오스템 직원 체포…681억 원 금괴의 행방은 外

▶ 오스템 직원 체포…681억 원 금괴의 행방은

회삿돈 1천88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금괴를 대량으로 사들인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씨가 최근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구매 경위와 운반 방법, 금괴의 소재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괴를 숨겨뒀거나,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재 금괴 1㎏은 8천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씨가 사들인 금괴의 가치는 무려 6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잠적하기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 증여한 정황도 파악해 자금 횡령과 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촉법소년 풀어주니…또 차 훔쳐 타고 무법질주

훔친 차를 타고 도심을 질주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촉법소년이 일주일 만에 같은 짓을 저질러 소년원에 입감됐습니다.

13세인 A군은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시 한 상가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훔쳐 청주 일대를 약 5시간 동안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질주 과정에서 인도 등을 들이받아 차량이 심하게 망가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당시 A군은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에 해당해 간단한 조사만 받고 풀려났습니다.

A군의 일탈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타고 질주한 것인데요.

A군은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주행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주취자 협박해 돈 뜯은 지구대 경찰관 '파면'

지구대에 온 주취자를 상대로 돈을 뜯어낸 경찰관이 파면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전주의 한 지구대 소속 A경위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기 행위로 인한 품위유지 위반을 이유로 파면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지구대에 온 주취자를 상대로 '기물을 파손했다'며 거짓말을 하고서 협박해 피해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자전거 교통사고 피해자의 대리인인 것처럼 가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낸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한 뒤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 기성용, 새해 20억 원 기부…"아동 위해 써달라"

축구선수 기성용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억 원을 쾌척했다고 월드비전이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그동안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수입이지만 온전히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농지법 위반이라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는데요.

이어 "선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08년부터 정기후원을 시작한 기성용의 누적 후원금은 30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 후원금은 국내 위기아동 의료비 지원과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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