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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신규확진 이틀째 10만명대…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신규확진 이틀째 10만명대…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
  • 송고시간 2022-02-19 10:35:52
[뉴스초점] 신규확진 이틀째 10만명대…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

■ 방송 : 2022년 2월 19일 (토) <뉴스10>

■ 진행 : 김민광 아나운서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연장되고 접촉자 추적에 사용하던 출입명부 사용도 중단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와 짚어보죠.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신규 확진자가 또 10만명대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2배, 2주 전보다는 4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다시 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최대 2,500명의 위중증 환자까지는 감당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이 밤 10시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명, 지금과 같은데요. 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선 더는 QR코드를 찍지 않아도 됩니다. 접촉자 추적 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을 않겠다는 건데요. 당국의 결정,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3> 접종 완료를 확인하는 QR 기능은 유지되는데요. 다만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은 4월로 또 미뤄졌습니다.

<질문 4> 영업시간 조정 외에 방역완화 조치는 없는 셈인데요. 그럼에도 지금은 거리두기를 풀 때가 아니라며 정부 자문위원이 사퇴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기간을 3주로 잡았는데, 그때쯤이면 유행 정점을 지나 추가적인 완화 조치가 가능할 수도 있을까요?

<질문 5> 일부에서는 거리두기 조치의 효과와 시점의 적절성에 의구심을 품기도 합니다. 이번이 지난해 5월 거리두기가 처음 시행한 이후 벌써 46번째 조정안인데요. 기약 없이 조였다, 풀었다만 반복하는 통에 시민들의 피로감만 누적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질문 6> 최근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개편됐죠. 그런데 70대 확진자가 무단 이탈해 찜질방을 갔다가 숨지면서 정부의 재택치료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시간 위치추적을 중단한 탓에 무단 이탈 사실을 알지 못한 건데요. 국민들의 참여와 책임을 당부하는 것만으로 관리가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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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