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천장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백색 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최근 수성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백색 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주사기 1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는 집주인으로, 화장실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러한 물품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로폰 30g은 성인 1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백색 가루 성분 확인 등 이와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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