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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끝낸다" 울산 vs "끝까지 간다"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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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일찍 끝낸다" 울산 vs "끝까지 간다" 전북
  • 송고시간 2022-09-29 07:22:07
"일찍 끝낸다" 울산 vs "끝까지 간다" 전북

[앵커]

올 시즌 K리그1(원) 파이널A 진출에 진출한 상위 6개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리그 선두 울산은 조기 우승을, 추격자인 2위 전북은 역전 우승을 노리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K리그1.

1일 시작하는 파이널A에서 경쟁할 상위 6개 팀이 3년 만에 팬들 앞에서 출사표를 내놨습니다.

관심은 네 시즌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과 전북에 쏠렸습니다.

최근 3년간 가을만 되면 약해지는 징크스에 시달리며 전북에 우승을 넘겨줬던 울산.

올 시즌엔 '징크스는 없다'며 조기 우승을 바라봤습니다.

<홍명보 / 울산 현대 감독> "5승 전승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초반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 따라서 더 일찍 저희가 마무리할 수 있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울산에 승점 5점이 뒤지며 6년 연속 우승에 빨간불을 켠 전북, 선수들의 잠재된 우승 DNA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김상식 / 전북 현대 감독> "2022년 마지막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 양팀 선수들의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이청용 / 울산>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을 이겨야지 점수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전북은 꼭 이기고 싶습니다."

<송범근 / 전북> "우승하면 저희는 현대자동차 30% 할인해서 살 수 있습니다."

<이청용 / 울산> "차가 있어가지고요."

9년 만에 파이널A에 오른 인천을 필두로 포항과 제주, 강원은 모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목표로 내걸며 치열한 순위싸움을 예고했습니다.

상위 팀들의 운명을 가를 파이널A는 다음 달 1일 인천과 울산, 전북과 포항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K리그1 #파이널A #울산 #전북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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