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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손흥민 수술 성공적…월드컵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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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현지 언론 "손흥민 수술 성공적…월드컵 긍정적"
  • 송고시간 2022-11-05 14:00:56
현지 언론 "손흥민 수술 성공적…월드컵 긍정적"

[앵커]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의 수술이 성공적이라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손흥민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수술대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감독> "(손흥민이 지금 수술을 받고 있습니까?) 네, 아마 지금 받고 있을 겁니다. 네. (월드컵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수술 중인 손흥민에 대해 말을 아낀 콘테 감독. 하지만 수술이 끝난 직후,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이 긍정적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의료진은, 수술이 잘 진행됐고 월드컵 출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왼쪽 눈 주위의 뼈 네곳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고, 부상 사흘 만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이 귀국하지 않고 런던에서 수술과 재활을 선택한 것을 두고 조기 복귀를 염두에 둔 결정이란 해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김나민 / 강남제이에스병원장(전 축구대표팀 주치의)> "부상이 심했으면 한국에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젊고 회복력이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수술이 견고하게 되고 심한 정도가 아니었다는 전제로 최소 2주는 지나야 필드에서 공을 만지지 않을까…"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전까지 남은 시간은 20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의무진과 함께 런던에서 회복과 재활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zwoonie@yna.co.kr)

#손흥민수술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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