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저녁 8시 5분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한 대가 초계 비행 도중 경기도 양평군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강원도 원주시 서쪽 약 20km 상공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무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계속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군은 정찰 자산과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을 비행 중지했으며, 사고 기종의 비행은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중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병호 공군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꾸려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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