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7일) 보험사에 찾아가 인화성 물질을 뿌린 50대 A씨를 방화 예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후 3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보험사에 인화성 물질을 담은 생수병을 들고 찾아가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에도 술에 취해 보험 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보험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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