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세 조작을 막기위해 다음달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기 여부 표기가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의 아파트 정보에 매매가 완료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등기 여부를 시범적으로 공개한 뒤, 아파트 외 주택으로 확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특정 아파트를 최고가에 허위 거래하고, 인근 단지나 같은 단지에서 최고가에 맞춰 상승 거래가 이뤄지면 기존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호가를 띄우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여부까지 확인하게 되면 '진짜 거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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