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제력 있는 국제 조약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기를 규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14일 '세계 평화의 날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가 사용하는 AI의 규모를 고려하면 각 주권국이 규제하는 것과 별도로 국제기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는 다자간 합의에 근거를 두고, 규제를 적용하며 강제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AI가 무기 시스템에 도입되는 것을 경계하면서 "자율무기체계는 도덕적인 책임을 질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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