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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 주의보…퇴근길 눈발 더 굵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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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수도권 대설 주의보…퇴근길 눈발 더 굵어진다
  • 송고시간 2024-01-09 12:04:12
수도권 대설 주의보…퇴근길 눈발 더 굵어진다

[앵커]

중부 곳곳으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이 오는 지역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수도권에선 퇴근길에 거센 눈발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대설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와 영서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눈이 오는 지역은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최고 20cm 이상에 시간당 3cm에 달하는 강하고 많은 눈이 곳곳으로 내려 쌓일 전망이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상 적설은 강원 산간 20cm 이상, 경기 내륙 15cm 이상, 강원 내륙과 충북 북부 5에서 15cm입니다.

서울과 인천, 충청과 전북 동부로도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눈발이 날린 수도권에선 퇴근 시간대에 강한 눈이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강원과 충청, 전북 동부 지역에서도 내일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의 경우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1에서 3cm의 거센 눈발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사전에 대설 특보 상황을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눈은 수도권의 경우 오늘 밤늦게 잦아들겠지만, 강원과 호남은 내일 오전, 강원 동해안에선 내일 저녁까지도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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