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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대설 특보…퇴근 시간대 거센 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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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서울 등 수도권 대설 특보…퇴근 시간대 거센 눈발
  • 송고시간 2024-01-09 16:53:21
서울 등 수도권 대설 특보…퇴근 시간대 거센 눈발

[앵커]

중북부 곳곳으로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 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퇴근길 무렵엔 많은 곳에서 거센 눈발이 예상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서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눈이 오는 곳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중북부에서는 10cm 안팎의 총 적설이 예상됩니다.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 등 일부 남부에서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역대 1월에 하루 10cm 이상 눈이 온 경우는 관측 이래 16차례입니다.

가장 최근은 2010년 1월 4일로 하루에만 2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아침 출근길엔 주로 수도권에서 눈발이 내렸지만, 퇴근 시간대에는 전국 곳곳으로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청, 전북 동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의 경우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거센 눈발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사전에 대설 특보 상황을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의 눈은 오늘 밤늦게 잦아들겠지만, 강원과 호남에선 내일 오전, 강원 동해안의 경우 내일 저녁까지도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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