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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봄 가장 따뜻, 큰 일교차…제주·남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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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봄 가장 따뜻, 큰 일교차…제주·남부 비
  • 송고시간 2024-04-02 14:48:43
[날씨] 올봄 가장 따뜻, 큰 일교차…제주·남부 비

어제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습니다.

봄의 색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서 실내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날씨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23도를 넘어서면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대전과 원주가 25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게 나는 거니까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온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에는 남부 지방으로,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0㎜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시간당 최대 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호남 동부에도 또 한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봄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큰일교차 #오늘날씨 #봄비 #요란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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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