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재건축 등 부동산 규제 완화 필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은 병이 나으면 안 먹는 게 낫다"며 부동산 규제의 완화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2일) 출입기자단과의 취임 100일 차담회에서 "국회와 잘 합의해 지난 정부 때 막아놓은 부동산 규제들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1순위는 재건축을 막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안전진단 등 부동산 3법"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4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정부는 그렇게 일하지 않는다"며 부인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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