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난 푸바오가 중국 청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중국 매체들 플래시 터뜨리며 사진찍고
한 취재진은 마스크 끼지 않고 푸바오와 '셀카'까지...
게다가 공항관계자 옷을 입은 한 사람, 케이지 숨구멍에 맨 손가락 넣고 '쿡 쿡' 찌르자
푸바오는 움찔하며 겁먹은 듯한 모습
실시간으로 중계된 이 영상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중국 팬들 사이에서도 비난 목소리 커져
"저렇게 맨손으로 찌를거면 검역이 무슨 소용"
"왜 가림막도 없이 푸바오를 노출시키는가"
"푸바오와 접촉한 사람은 일반인인가?"
"국보인 판다에 배려없는 행동들 뿐"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서둘러 해명
"손가락을 넣은 사람은 전문수의사들로 푸바오 건강상태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사한 것"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건 미리 손 소독을 했기 때문"
한편 푸바오의 여정에 함께한 강철원 사육사
현지 매체 질문에 중국어로 대답해 '눈길'
"푸바오가 조금 긴장했지만 이는 정상적인 것이고 앞으로 적응을 잘 할 것"
"(푸바오 자주 보러 올 건가) 그러길 바란다"
선수핑 기지 내실에 들어간 푸바오의 모습도 공개돼
푸바오는 이 곳에서 한 달간 격리생활 돌입
-구성: 전지오
-내레이션: 신선재
-편집: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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