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경감은 지난 3일 오후 9시쯤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 주행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앞서 3·1절 연휴에도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B 경위가 만취 상태에서 연이은 음주 사고를 내 해임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광주경찰청 소속 직원 4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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