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대표팀 경기도청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첫판에서 일본을 꺾고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세계랭킹 10위 경기도청은 어제(15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예선 1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8로 승리했습니다.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2025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내년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습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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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