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서 성묘객 실화로 발생해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했던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화 149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오늘(28일) 오후 5시 부로 영덕, 영양, 의성, 안동, 청송 등 경북 지역의 주불이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로 축구장 6만3,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를 일부 남겨놓고 잔불 진화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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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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