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항 인근서 승용차-화물차 추돌‥1명 사망

어젯(9일)밤 10시 25분쯤, 전남 목포시 축복동 목포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A씨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인근 화물차 2대 추돌…2명 경상

어제(9일) 밤 9시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 중이던 9.5톤 화물차를 뒤이어 오던 21톤 화물차가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21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며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여파로 한때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북 성주군 수륜면서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1시간여만 진화 완료

어제(9일)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한 주택에서 시작한 불이 산불로 번졌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9대와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4시쯤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이 불로 80대 주민 1명이 다쳤고, 주택 1동과 인근 야산 0.3㏊가 불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또 인근 주민 15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궁이 불을 지피던 중 주의 소홀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포천 소홀읍 창고에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어제(9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창고 3개동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2시간 50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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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