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의 상고심 결론이 오늘(24일) 나옵니다.

대법원은 오늘(24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장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손 검사장은 앞선 1심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일부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2심에선 무죄로 뒤집혔습니다.

손 검사장은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하며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와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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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