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오늘(28일)부터 전 고객 2,300만명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합니다.

유심 교체 서비스는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어제(27일)까지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 대해서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S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 유심도 무상 교체 대상입니다.

한편 주말사이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이 몰리면서, 일부 대리점에는 재고 소진 안내가 붙었습니다.

임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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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