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29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내일 오전 10시 수사팀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명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 보석 석방된 이후 명 씨가 서울에서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명 씨가 서울에서 조사를 받겠다고 수사팀에 직접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명 씨에 대해 약 20차례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이번에도 다수의 정치인들이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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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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