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됐습니다.

표결에 앞서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오늘(28일)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는 가뭄 속 단비처럼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정파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 혈세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것은 기업으로 따지면 배임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추경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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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