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오늘(9일)로 예정됐던 대구·부산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단일화 국면에서 정국 구상을 위해 대기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목표로 후보 선호도 조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당내 압박을 의식해 지역 행보 대신 상황 대응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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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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