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오늘(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내일(15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리어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도 고위급 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는 지난달 '한미 2+2 통상협의' 이후 사안별 실무협의 진행에 대한 중간점검을 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미중 관세 협상을 이끈 그리어 대표와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도 얼굴을 맞대는 만큼 미중간 추가 협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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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