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늘(29일), 현재까지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열기가 뜨거운데요.

서울 지역도 투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남지역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역삼1동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발길은 오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권자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상훈/서울 광진구> "앞으로 이제 향후 5년이 우리나라에 어떤 미래를 가져올 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서…우리가 잘 살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

오후 2시 기준 전국 사전 투표율은 12.34%로 지난 대선에 비해 1.86%포인트 높아졌고 서울 지역 사전 투표율도 11.83%로 1.64%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최종 투표율 77.1%의 절반이 사전투표로 이뤄진 바 있습니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늘(29일)부터 내일(30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지난 대선 때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사전투표가 이뤄졌지만, 이번엔 이틀 모두 평일에 실시되니 이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가 가능한데요.

투표를 위해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자신의 생년월일과 사진이 나온 신분증을 가져가야 합니다.

신분증을 찍은 사진 등으로는 신분 확인이 되지 않으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선부터는 매시간 투표소별 투표자 수도 공개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은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삼1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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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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