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전진우가 시즌 세 번째 K리그1(원) 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대구전에서 골과 도움 1개씩을 올리며 전북의 4-0 대승에 앞장 선 전진우가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전진우는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 선수와 부딪혀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오른 상황에서도 정교한 슛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진우는 모레(2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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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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