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권 예금 금리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일(9일)부터 3개 정기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연 0.10∼0.25%포인트(p) 낮추기로 했습니다.

IBK기업은행 역시 정기예금 2개, 정기적금 2개 등 상품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0.20∼0.25%포인트 인하합니다.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 2일 SC제일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낮췄고, NH농협은행도 정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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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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