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에 첫 장맛비가 떨어지겠습니다.

이는 평년 장마 시작일인 6월 19일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시작되는 건데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제주에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제1호 태풍 '우딥'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고 중국에서 약화되겠는데요.

다만, 태풍과 함께 뜨거운 열대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전국에 강한 비를 쏟아내겠습니다.

내일 늦은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는 충청 이남, 주말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호남과 경남, 제주는 흐리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 17도, 광주 1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덥겠고요.

곳곳에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여기에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볕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의 일교차가 크겠고요.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 자체는 약간 내려가겠지만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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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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