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6천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 '저어새'가 인천 영흥도에서 관찰됐습니다.

어제(15일) 오후 3시쯤 영흥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저어새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는 인천과 북한 무인도에서 번식을 하며 겨울에는 제주와 일본, 대만 등으로 이동하는 여름 철새입니다.

박주미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저어새는 3월쯤부터 10월~11월까지는 인천에 머무는 습성을 갖고 있다"며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에서 영흥도에서도 모습이 포착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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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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