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G7 정상회의 2일차 일정에 나섭니다.

첫 한일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조기 귀국으로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캐나다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은 캘거리에서 첫날 일정을 소화했고 오늘 G7 회원국들이 모여있는 캐나다 휴양지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하죠. 오늘은 어떤 논의들이 이뤄질까요?

<질문 2> 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을 택하면서,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중동 사태의 여파가 한미 정상 첫 만남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질문 3> 만약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두 정상의 회담을 재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한미 간 최대 통상 현안인 관세 협상 실무 시한이 7월 8일까지인 만큼 정상회담이 그 이전에 이뤄질지 여부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4>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수교 6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사와 향후 협력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질문 5>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관세 합의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여섯 차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였는데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6>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G7 정상회의라는 다자외교 무대를 배경으로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 “국제적 공헌과 국격에 걸맞은 외교로 ‘G7 플러스’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 기조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얼마나 구체적 성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질문 7>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서, 지금은 살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무조건적으로 항복해야한다고 했는데요. 상당히 발언 수위가 높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예정된 회담을 취소하면서 백악관으로 돌아간 사정을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지금이 이란 핵협상을 마무리할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했던 걸까요?

<질문 8-1> 트럼프 대통령이 지하에 건설된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초대형 벙커버스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을 보면 미국이 직접 이란을 타격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러시아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 서기가 어제 북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고,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6000명 규모의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을 파견하는데 협의했다고 합니다. 북러가 더 밀착하는 모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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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dasomkk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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