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 중인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북러조약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8일)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의 회동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체결이 가지는 중대한 의미가 다시금 평가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쿠르스크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협조할 내용을 확정했다고 전했는데, 북한군 공병과 특수부대 인력의 러시아 투입 계획이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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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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