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도심 야간 통행 금지령이 현지시간 17일, 발령 일주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시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통금을 시행했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이날 통행 금지령을 해제하면서 필요하다면 재발령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6일 LA에서 불법이민 노동자들이 밀집한 의류 도매시장 등을 급습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자 트럼프 행정부는 군을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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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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