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1년을 맞아 "불법적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19일) "정부는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군 대러 파병 등 불법 협력을 계속하며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것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러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세계 평화와 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를 향해서는 각각 북핵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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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