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 곳곳의 하천 주변으로는 통제 구역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차도를 운행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이 시각 인천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경기도와 서울, 강원도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곳곳의 통제 구역이 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청은 오늘 새벽 4시 40분을 기해 운서 1교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는 안전 문자를 보냈습니다.

계양구청도 계산동 계양지하차도 양방향의 운행을 통제하고 있고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공항고속도로 측도길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계양구 전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산림주변 야외활동 자제와 입산 금지등을 안내했습니다.

계양지하차도 등 도로 3곳도 침수돼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104.5㎜의 비가 내린 김포 양촌읍에서는 유현교가 통제돼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서울지역에도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면서 중랑구가 하천변 접근을 자제하고, 저지대 주택은 배수시설 점검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기상특보 발령과 함께 북한산과 도봉산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기상특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통제 구역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시간 기상 예보와 함께 교통 통제 상황 미리미리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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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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