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첫 지역 방문 일정이었는데요.

이와 함께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울산을 택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건데요.

이 대통령은 출범식에 앞서 AI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들었습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우리나라 기업인 SK와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가 7조원을 공동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인데요.

이 대통령은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것이 지방경제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을 계기로 대한민국 주가 3,000을 넘어 새로운 성장 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AI 3대 강국' 도약은 이 대통령의 1호 공약이기도 한데요.

AI 산업을 국가의 새 먹거리로 육성해 경제 성장의 동력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부각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예전부터 추진된 사안이지만,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온 민간 주도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 대통령은 5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남중 전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행안부 차관에는 김민재 차관보를 각각 임명했고요.

농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수부 차관은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대변인을 내부 발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안정감과 변화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각 부처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관료들을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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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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