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비 오는 날 발생한 교통사고로 59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 기간 빗길 사고는 3만6천여건에 달했으며,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1.3배 높았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치사율이 더 높아, 건조한 날보다 1.5배에 달했습니다.

또 승용차 기준 빗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보다 약 1.8배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은 장마철에는 무조건 감속 운전하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두는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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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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