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 전라 서부와 경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6시 기준 부산과 경기, 충남, 경북 등지에서 모두 31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척집으로 일시 대피했습니다.

경기와 충청에서 옹벽과 석축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가 파손 되는 등 4건의 시설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한편, 강릉에서 울릉, 목포에소 홍도를 잇는 10개 항로 14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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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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