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도 큰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 전선이 남하하며 남부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저는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는 시간당 3~5mm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 충북 등 호우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청양 192mm, 부여 180mm, 익산 164mm, 군산 156mm 등으로 특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충청 남부와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선 호우특보도 발효되며 남부 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간밤 비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공주에선 옹벽이 붕괴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고, 충남에선 공공시설 등 3건, 충북에선 23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전남 곡성 등에서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35가구 주민 52명이 대피했으며, 광주에선 나무 쓰러짐 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호우특보 지역에서는 하천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전남 국립공원에서도 입산이 제한되는 등 예방적 조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비상 1단계, 전남 비상 2단계 발령 중입니다.
산불 피해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안동 지역에선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선 장맛비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좁은 장마전선의 영향 때문인데, 비구름 떼는 점차 남쪽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가 본격화하며 비로 인해 토사가 쏟아질 우려가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현장연결 김봉근]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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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밤사이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도 큰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 전선이 남하하며 남부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저는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는 시간당 3~5mm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 충북 등 호우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청양 192mm, 부여 180mm, 익산 164mm, 군산 156mm 등으로 특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충청 남부와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선 호우특보도 발효되며 남부 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간밤 비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공주에선 옹벽이 붕괴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고, 충남에선 공공시설 등 3건, 충북에선 23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전남 곡성 등에서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35가구 주민 52명이 대피했으며, 광주에선 나무 쓰러짐 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호우특보 지역에서는 하천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전남 국립공원에서도 입산이 제한되는 등 예방적 조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비상 1단계, 전남 비상 2단계 발령 중입니다.
산불 피해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안동 지역에선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선 장맛비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좁은 장마전선의 영향 때문인데, 비구름 떼는 점차 남쪽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가 본격화하며 비로 인해 토사가 쏟아질 우려가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현장연결 김봉근]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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