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마당에 있던 개들을 향해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이 3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 20일, 가해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경찰에 탄원서와 서명부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1시쯤, 거제시 일운면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 4마리에게 비비탄을 수백발 난사해 2마리가 크게 다쳤고, 1마리는 치료 중 숨졌습니다.

가해자 2명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군부대에 사건이 넘겨졌으며, 민간인 신분인 남성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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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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