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 내일(26) 오전 10시 이명현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면담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오늘(25) "특검이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소 취하를 통해 법원이 판단할 기회조차 없애려고 한다"며 "이 같은 시도가 한국군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특검 측은 임 전 사단장과 사전에 조율된 바가 없으며, 면담 요청에도 응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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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