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넉 달 만에 다시 악화했습니다.

오늘(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90.2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3월부터 석 달 연속 오르다가 이달 하락 전환했습니다.

기업심리지수는 장기 평균 100을 웃돌면 경제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제조업에서는 전월보다 0.3p, 비제조업에선 0.7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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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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