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은데요.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국민캠페인이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관련 조례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해 일상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은 21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청소년 10명 중 1명 꼴입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데, 미국의 '8학년까지 기다리기', 영국의 '스마트폰 없는 어린이집' 등 해외에서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 속에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본부가 최근 공식 출범했습니다.
스마트폰 프리운동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스마트폰 없는 학교 추진, 중학교까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기 등 자발적 참여 운동부터 나아가 관련 법을 제정해 제조 단계부터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기능 탑재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안기희 / 스마트폰프리운동본부 상황실장> "학생의 인권을 스마트폰과 관련해서 제재를 한다는 게 아니라 건강권이나 이런 거를 인권 속에서 논의도 하고 이런 것들이 조금 법안으로 다듬어져야 된다는 그러한 취지로…"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경기도의회는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윤경 /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관계를 맺고 정보를 얻는 등 많은 시간을 디지털 환경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고민은 이제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의회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안 고민은 이제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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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은데요.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국민캠페인이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관련 조례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해 일상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은 21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청소년 10명 중 1명 꼴입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데, 미국의 '8학년까지 기다리기', 영국의 '스마트폰 없는 어린이집' 등 해외에서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 속에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본부가 최근 공식 출범했습니다.
스마트폰 프리운동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스마트폰 없는 학교 추진, 중학교까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기 등 자발적 참여 운동부터 나아가 관련 법을 제정해 제조 단계부터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기능 탑재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안기희 / 스마트폰프리운동본부 상황실장> "학생의 인권을 스마트폰과 관련해서 제재를 한다는 게 아니라 건강권이나 이런 거를 인권 속에서 논의도 하고 이런 것들이 조금 법안으로 다듬어져야 된다는 그러한 취지로…"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경기도의회는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윤경 /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관계를 맺고 정보를 얻는 등 많은 시간을 디지털 환경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고민은 이제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의회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안 고민은 이제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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