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휴양지로 홍보해 온 원산·갈마 관광지구의 준공식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제(24일) 원산·갈마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끊었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딸 주애와 1년 반 만에 다시 등장한 부인 리설주 여사의 모습도 보입니다.

북한 주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도 이 행사에 참석했는데, 북한이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초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다음달 1일부터 원산·갈마지구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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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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