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대통령경호처 간부들이 비화폰 통화기록을 경찰에 임의 제출해 불법 반출했다며 검찰에 고발장과 증거보전 신청을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송진호·김계리 변호사는 어제(26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호처 기조실장을 포함해 지휘부 4명과 비화폰 포렌식에 관여한 경찰청 간부 및 수사관 4명 등 총 8명을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 비화폰 통화내역은 군사기밀이면서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규정된 기록물에 해당해 임의로 제출될 수 없다"며 "그런데도 경찰이 경호처와 합의해 외부로 반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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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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